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2일 전북 김제시 금구면 용전마을회관에서 농업인을 만나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온열질환 예방용품을 전달했다.(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2/뉴스1
농촌진흥청은 폭염, 폭우 등 여름철 기상으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 및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해 10일까지 '여름철 농업인 안전 대응 현장 활동'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중순~9월 중순 온열질환 응급실 환자는 4460명으로 집계됐고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29명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 대비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7월은 평년 대비 기온이 높을 확률은 60%, 8월은 50%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이 기간 지방 농촌진흥기관이 수립한 여름철 농업인 안전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선제적으로 펼쳐 농업인 건강과 안전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간부 공무원 10명을 '지역담당관'으로 배정해 온열질환 예방계획 수립 여부, 비상 대응체계 운영, 휴대전화 문자·마을 방송 등 전파 체계, 관내 농업인 대상 안전 수칙 홍보 및 교육 추진 현황 등을 확인한다.
지역담당관은 '온열질환 예방 요원'과 함께 논밭, 시설하우스, 과수원 등 영농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 행동 수칙을 홍보하고, 현장 밀착형 예방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온열질환 예방 요원은 총 1149명이다. 농업인 단체 소속 선도농업인 가운데 선발된 이들은 온열질환 예방 수칙, 안전 행동 요령, 응급처치 실습 등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온열질환 예방 요원은 담당 지역 농작업 현장과 마을회관·경로당 등을 방문해 여름철 농작업 안전 수칙과 폭염 단계별 행동 요령,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안내하고, 온열질환 예방 용품을 보급하고 있다.
농진청은 이번 현장 활동 우수사례와 현장 의견을 종합해 농촌진흥기관과 공유하고, 농업인 안전관리 대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이승돈 청장은 2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구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북도농업기술원,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 등과 여름철 농업인 안전 대응 상황을 살피고, 온열질환 예방 요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온열질환 예방 요원들과 함께 금구면 용전마을회관으로 이동해 마을 주민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예방 용품을 전달했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여름철 폭염·폭우 등에 대비해 농업인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대응 상황을 면밀하게 살피고, 예방 활동에 동참하는 등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seungjun24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