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프라임데이 행사 마지막날인 6월26일 기준 미국 아마존 판매 상위권 100위 안에 K뷰티는 뷰티·퍼스널케어 29개, 기초화장품(스킨케어) 38개 제품이 포함했다. 아마존은 통상 7월에 진행하던 프라임데이를 올해 6월23~26일로 앞당겼다. 지난해 7월 프라임데이와 비교해도 100위권 진입한 K뷰티 제품 수가 늘었다고 신한투자증권은 분석했다.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뷰티·퍼스널케어 분야 판매 1위에 오른 메디큐브의 '제로모공패드'. (사진=에이피알)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 역시 최대 매출액 기록을 다시 썼다. 이번 미국 프라임데이 매출액이 지난해 프라임데이 기간보다 20% 늘면서다. 라네즈 ‘립 글로이 밤’과 ‘립 슬리핑 마스크’가 나란히 립밤 분야 1·2위에, 미쟝센의 ‘퍼펙트 세럼 헤어 오일’이 헤어 스타일링 오일 부문 1위에 각각 올랐다. 코스알엑스 ‘스네일 뮤신 세럼’,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집중 크림’,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크림’ 등도 판매 상위권에 포함됐다.
중소형 인디 K뷰티 브랜드도 선전했다. 제로투세븐(159580)이 전개하는 궁중비책도 지난해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 당시보다 매출액이 40% 늘며 6월 기준 최대 성과를 갈아치웠다. 베이비·선케어를 넘어 키즈 헤어케어까지 판매 분야도 확장됐다.
네오팜(092730)이 운영하는 아토팜과 제로이드, 더마비 역시 프라임데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 100% 이상 성장했다고 네오팜은 전했다.
아로마티카(0015N0)는 대표 제품인 ‘로즈마리 루트 인핸서’가 두피관리(스칼프 트리트먼트) 분야 1위를 차지하는 등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특히 신규 고객이 지난해 행사보다 70% 늘었다고 아로마티카는 설명했다.
미국을 넘어 유럽에서도 K뷰티 브랜드가 두각을 나타냈다. 유럽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매출액이 지난해 행사 때보다 22% 늘었다. 코스알엑스 ‘울트라 라이트 인비저블 선스크린’이 선스크린 분야 1위에 올랐고 에스트라와 일리윤 크림의 매출액이 같은 기간 1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이피알도 지난해 말부터 독일·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 아마존에 차례로 입점했으며 처음 참여한 유럽 프라임데이에서 평균 7개 제품을 뷰티 분야 100위권에 진입시켰다.
미국 아마존 립밤 분야 1위를 차지한 라네즈의 '립 글로이 밤'. (사진=아모레퍼시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