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는 1973년 출시 이후 꾸준히 확장 제품을 선보여 왔다. 특히 77년 출시된 ‘맛짱구’와 79년 기존 맛짱구 제품에 설탕, 참깨, 꿀을 입혀 선보인 ‘꿀짱구’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짱구삼형제’(짱구·맛짱구·꿀짱구)라는 애칭이 생기기도 했다.
특히 ‘꿀짱구’는 81년 한국을 대표하는 제품을 소개하는 만화에 대표 스낵으로 실릴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또 80년대 초반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우표 수집이 유행이었는데, 삼양식품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희귀우표 등도 포함시켜 꿀짱꾸 제품 안에 랜덤으로 우표를 1매씩 투입하는 마케팅으로 엄청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삼양식품은 20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짱구 과자에 여러가지 맛을 접목해 트렌디한 제품을 내놨다. 초코, 바나나, 흑당, 츄러스, 달고나 등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하는 한편, 커플짱구처럼 재미있는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였다. 2017년 짱구 출시 45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한정판 ‘커플짱구’는 입맛이 다른 친구나 연인을 위해 두 가지 맛(오리지널, 초코)을 함께 담았다는 콘셉트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22년 선보인 2탄 직업여행 띠부씰은 당시 띠부씰 수집 열풍과 맞물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품귀현상을 빚으며 2달여만에 250만개가 판매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짱구는못말려 캐릭터를 활용한 확장제품도 꾸준히 선보여 가고 있다. 2024년에는 ‘흰둥이짱구’를, 2025년에는 ‘맹구짱구’를 새롭게 출시했다. 하얀 흰둥이의 특성과 돌을 수집하는 맹구의 취미를 연상시키는 콘셉트에 각 캐릭터로만 구성된 띠부씰을 동봉해 재미요소를 더했다.
짱구 브랜드를 통해 사회공헌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전 국민의 관심에 힘입어 50년 넘은 장수 브랜드로 성장한 짱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함으로써 성원에 보답한다는 취지다.
삼양식품은 흰둥이짱구 출시에 맞춰 동물보호연대와 유기견 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제품 판매금액 일부를 유기견 보호소에 기부했으며, 맹구짱구 등 1800만원 상당의 짱구 과자를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에 기부한 바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짱구는 50여 년 넘게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삼양식품의 대표 장수 스낵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짱구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