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용산라운지 전경. (사진=바디프랜드)
전자상가를 찾은 외국인이 바디프랜드 매장 앞에서 발을 멈추는 건 십중팔구 헬스케어로봇 ‘733’ 덕이 크다. 바디프랜드의 최신 로보틱스 기술을 집약한 733은 영화에서 튀어나온 로봇과 같은 움직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존 안마의자와 달리 팔다리를 별도로 움직여 마사지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전신자유구동 기술을 탑재해 팔부터 어깨, 고관절, 다리, 발목 등까지 신체 핵심 부위 관절의 움직임을 유도해 신체회복을 돕는다. 독립 구동 다리 마사지부, 독립 거동 다리 스트레칭 마사지 관련 특허를 획득했으며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에서도 혁신상을 수상했다.
바디프랜드 용산라운지에 마련된 헬스케어로봇 '733' 제품 이미지. (사진=김응태 기자)
다양한 마사지 기능이 담긴 만큼 사용자마다 맞춤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인공지능(AI) 추천 마사지 기능을 택하면 사용자의 나이, 성별, 키, 몸무게 등의 신체 정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적합한 마사지 프로그램을 추천해준다. 전신 스위밍 스트레칭, 족저근막 스트레칭 등 스페셜 모드 프로그램도 내장돼 있으며 척추, 햄스트링, 이상근 등 부위별 집중 마사지도 받을 수 있다.
바디프랜드 용산라운지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소형 마사지기. (사진=김응태 기자)
외국인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온라인 구매 활성화로 과거 대비 상권이 침체된 전자상가에서 체험형 매장이 관광객을 이끄는 사랑방 같은 역할을 하면서다. 최근에는 매장 맞은 편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하는 창고형 약국과 협업을 진행하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황 매니저는 “외국인들이 대형 약국에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관광이 유행하고 있다”며 “약국 구매 영수증을 주면 바디프랜드에서 사은품을 주는 방식의 협업을 진행하면서 외국인 방문이 늘어나는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용산전자랜드에 위치한 바디프랜드 용산라운지와 창고형 약국 매장. (사진=바디프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