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나토 순방·삼성전자 실적발표…이번주(6~10일) 주요 일정

경제

뉴스1,

2026년 7월 05일, 오후 04:00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2026.6.29 © 뉴스1 허경 기자


李대통령, 6일 반도체 클러스터 구체화…민관 합동 점검회의 주재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등 3대 메가 프로젝트 본격 추진을 위한 민관 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지난달 29일 3대 메가 프로젝트 발표 후 일주일만으로,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등 청와대, 경제부총리·산업부·국토부 장관 및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정부·지자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CEO급 인사들이 참석해 구체적 추진 방안과 과제에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출국하며 환송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 뉴스1 DB


李대통령, 7일부터 나토 정상회의…국빈방문 몽골과 경제협력 확장

이재명 대통령은 7일부터 11일까지 4박 5일에 걸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및 몽골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한다.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K-방산' 세일즈에 집중하며 유럽 정상 및 방산업계와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전망이다. 자원 부국 몽골과는 K-산업·컬처 확산과 함께 핵심 광물 공급망 등 양국 관계를 한차원 끌어올리는 '한몽 황금시대' 공동선언이 주목된다. 북한의 2번째 수교국인 몽골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체제에 관한 의지도 재차 천명할 전망이다.

서초구 대법원 모습. © 뉴스1 DB


'공수처 체포방해' 윤석열 9일 상고심 선고…첫 대법원 판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 결론이 9일 나온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상고심 판단이다.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오는 9일 오후 2시 특수공무 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대통령경호처 소속 공무원을 동원해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12·3 비상계엄 선포 직전 일부 국무위원만 소집해 나머지 국무위원들의 심의권을 침해하고, 비상계엄 해제 뒤 사후 선포문을 만들어 폐기한 혐의도 있다.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의 비화폰 통화기록 삭제를 지시하고, 외신에 '국회 출입을 막지 않았다' 등 허위 사실을 PG(프레스 가이드)로 작성·전파한 혐의도 포함됐다. 2심은 1심 형량(징역 5년)보다 무거운 징역 7년을 선고했고 특검팀과 윤 전 대통령은 모두 상고했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 뉴스1 DB


삼성전자·LG전자, 7일 2Q 실적 발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7일 2026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영향으로 역대급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 역사상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경신이 확실시되고 있다. 와이즈리포트가 증권사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3.17% 증가한 173조 8644억 원, 영업이익은 1718.83% 급증한 85조 494억 원으로 나타났다. LG전자도 같은 날 2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한다. LG전자는 미국 정부로부터 환급받는 관세 효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 LG전자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73% 증가한 22조 5443억 원, 영업이익은 65.47% 상승한 1조 580억 원이다.

SK하이닉스 M16 전경 © 뉴스1 DB


SK하이닉스, 10일 美 ADR 상장 추진…45조 규모

SK하이닉스가 오는 10일 미국 나스닥에 45조 원 규모의 주식예탁증권(ADR)을 상장한다. ADR은 미국이 아닌 다른 국가의 기업이 미국 주식시장에 직접 상장하지 않고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한 제도다. 대만의 TSMC 등이 이 같은 방식으로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에 발행하는 규모는 최대 1779만주로 전체 주식의 약 2.5% 정도다. 발행 규모와 금액은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종 확정되고 상장 일정 역시 한미 양국의 감독기관 승인 일정 등에 따라 변동될 수는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반도체 생산 능력 확대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이번 ADR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군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SS-III)이 2일(현지시간) 한국-캐나다 연합협력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캐나다 서부 빅토리아에 있는 에스퀴몰트 기지에서 출항하고 있다. (해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3 © 뉴스1


60조 캐나다 잠수함 사업자 발표 임박…업계 촉각

캐나다 정부가 오는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나토 정상회의 전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CPSP는 노후화된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신형 디젤 잠수함 12척으로 대체하는 사업이다. 한국의 한화오션과 노르웨이와 연합을 이룬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입찰에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건조부터 향후 수십 년간의 유지·보수·정비(MRO) 비용까지 고려할 때 최대 60조 원의 이익을 낼 것으로 추산된다. 한화오션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우리나라 단일 방산 수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 수주가 될 전망이다. 우리 정부는 CPSP 수주 가능성에 대해 공식적으로는 '50대 50'이라며 긴장의 끈을 붙잡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서울 시내 환전소의 모습. © 뉴스1 DB


새벽에도 외환시장 열린다…24시간 거래 체제 시작

6일부터 기존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였던 원/달러 거래 시간이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뉴욕 서머타임 기준)까지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주말, 1월 1일을 제외한 평일·공휴일에도 원/달러 외환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미국 달러화를 제외한 다른 통화의 거래시간은 기존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그동안 한국 외환시장은 역내시장만 있고 역외시장이 없는 구조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원화가 필요할 경우 한국 시장이 열려 있는 시간에, 한국 내 은행 계좌를 통해서만 환전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원화에 대한 수요가 있는 외국 투자자는 역외에서 환율 변동에 따른 차액만 정산하는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을 활용했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역외에서 발생하는 환율 충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해외 투자자의 원화 접근성을 개선해 원화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 뉴스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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