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기아 본사 빌딩 모습. 2023.3.2 © 뉴스1 임세영 기자
상반기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한 기아(000270)가 실적 기대에 강세다.
6일 오전 10시 42분 기아는 전일 대비 1만 400원(6.84%) 오른 16만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신차 수요 감소 속에서도 역대 최대 상반기 판매 신기록을 세운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전용 전기차 판매량은 6만 397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3배를 기록했다. 전체 전기차 판매량도 상반기 7만 2078대로 역대 최대치였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HEV) 라인업 확대에 힘입어 지난 4월, 28년 만에 처음으로 내수 시장에서 기아가 현대차를 추월했다"며 "1~5월 유럽에서도 현대차 점유율을 앞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아는 현대차 대비 분기 판매량이 20만 대 내외 적지만, 2024년 3·4분기부터 분기 영업이익이 현대차 자동차 사업 영업이익을 넘어섰다"며 "그럼에도 로봇 내러티브 차이로 인해 현대차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43%가량 낮아 저평가받고 있다"고 판단했다.
2분기 매출은 32조 7000억 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조 900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기아와 함께 호실적으로 거둘 것으로 예상된 현대차(005380)(3.66%), 현대자동차1우(005385)(5.14%) 등도 오르고 있다.
seungh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