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4개국 셰프 초청…K치킨 미식관광 알린다

경제

이데일리,

2026년 7월 07일, 오후 07:43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해외 셰프와 요리연구가를 국내로 초청해 K치킨 조리 방식과 한국 미식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교촌, 4개국 셰프 초청…K치킨 미식관광 알린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글로벌 미식 교류 프로그램 K-치킨 여행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셰프 3명, 중국 이금기 브랜드 요리연구가 2명, 교촌 해외 파트너사를 통해 초청된 외국인 관광객과 셰프 관계자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대구치맥협회와 협업해 진행됐다. 교촌은 해외 참가자들에게 치킨 조리 과정과 브랜드 거점, 한국 관광 콘텐츠를 함께 소개하며 K치킨을 활용한 미식관광 가능성을 점검했다.

참가자들은 교촌 R&D센터와 오산 연수원, 경북 구미 교촌1991 문화거리, 교촌 1호점인 교촌통닭 등을 방문했다. 오산 연수원에서는 교촌1991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치킨 한 조각마다 소스를 바르는 교촌의 붓질 조리법을 체험했다.

경북 구미에서는 교촌의 브랜드 출발점과 35년간 이어온 운영 과정을 둘러봤다. 이들은 서울 경복궁 한복 체험, 수원 화성 국궁 체험, 김포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 한국 관광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행사는 대구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 방문으로 이어졌다. 참가 셰프와 요리연구가들은 현장에서 교촌의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K치맥 문화를 체험했다.

말레이시아의 파즈리 야곱 셰프는 “교촌치킨은 한 조각마다 정성껏 소스를 입히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며 “익숙한 프라이드 치킨과는 다른, 하나의 요리로 완성되는 K-치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교촌은 이번 행사를 해외 메뉴 개발과 현지화 전략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교촌치킨은 회사 홈페이지 기준 15개국에서 해외 매장 67개를 운영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K-치킨 여행’은 세계적인 셰프와 외국인 관광객들이 교촌의 조리 철학과 K-치킨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교촌이 가진 경쟁력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촌치킨을 중심으로 K-미식과 관광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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