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제공)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7월 6일 부산 본원에서 '2026 북극아카데미(Arctic Academy)' 개회식을 개최하고, 북극권과 비북극권 미래세대가 함께하는 국제 교육·교류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북극아카데미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KMI와 북극대학연합(UArctic)이 공동 주관하는 대표적인 국제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시작된 이래 총 386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정부·연구기관·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북극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북극권 원주민 학생을 포함한 해외 참가자 11명과 국내 대학(원)생 22명 등 총 33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5일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북극 정책, 거버넌스, 환경, 해운, 안보 등 다양한 현안을 학습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또 올해는 그린란드와 퀘벡의 북극 정책 및 협력 사례, 그리고 북극이사회 워킹그룹에서의 한국의 역할을 소개하는 강의가 새롭게 마련됐다.
행사 일정은 △3일간의 집중 강의 및 문화교류(부산 KMI) △극지 연구 현장 방문(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홈커밍데이 및 수료식(서울)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에는 조정희 KMI 원장을 비롯해 라르스 쿨레루드 북극대학연합 총장, 케네스 회 북극경제이사회 의장, 힐데 엘린 홀란드-크라머 주한노르웨이대사관 참사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조정희 KMI 원장은 "북극은 기후변화의 최전선이자 북극항로, 에너지, 안보 등 다양한 이슈가 교차하는 전략적 공간"이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한·북극권 미래세대 간 교류를 확대하고 북극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국제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 북극아카데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해외 학생 초청을 전면 재개해 글로벌 청년 인재 31명의 수료생을 추가 배출하고, 북극이사회 의장 등 고위급 외교 인사 참여와 현장 중심의 융합형 교육을 통해 한국의 북극 외교 위상을 높이는 큰 성과를 거뒀다.
bsc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