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린 6일 경기 화성시 병점구 경기대로에서 차량이 빗속을 서행하고 있다. 2026.7.6 © 뉴스1 김영운 기자
손해보험협회가 기상청 기상기후데이터와 기후보험 정보를 결합한 '기후보험 종합포털'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지수형 기후보험의 보험금 지급이 빨라지고, 신규 상품 개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손보협회와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은 손보협회 16층 대회의실에서 '기상·기후 데이터 활용 기후보험 종합포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피해가 증가하면서 보험을 통한 위험 대비와 데이터·통계 활용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기후보험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2026년 기상·기후 데이터 활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기술원은 포털 구축 사업수행기관 선정과 구축 비용을 지원하고, 손보협회는 보험업계의 활용 수요 등을 반영해 포털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후보험 종합포털은 소비자의 기후보험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고 기후위기에 대한 실질적인 대비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지수형 기후보험의 보험금 지급 조건 충족 여부를 자동 판정해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지원하고, 기상청·손보협회·회원사 시스템(API)을 연계한 데이터 허브 기능을 통해 보험사의 보상 업무 효율화와 신규 상품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풍수해보험 등 보험금 지급 조건과 지급 현황 조회, 보험 특화형 기상통계 제공 기능도 갖출 계획이다.
손보협회는 "이번 포털 구축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보험 인프라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상·기후 데이터를 활용한 기후보험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jcppar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