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봉오-경명도로 신설·부산 국립자연유산원 건립 예타 통과

경제

뉴스1,

2026년 7월 07일, 오후 04:35

기획예산처2026.1.2 © 뉴스1 김기남 기자

인천 계양구와 서구를 잇는 봉오-경명 혼잡도로 신설, 부산 국립자연유산원 건립, 서울 구의동 노후우체국 재건축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기획예산처는 7일 임기근 차관 주재로 '제6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예타를 통과한 사업은 앞으로 주무부처가 후속 절차를 거쳐 추진하게 된다.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봉오-경명 혼잡도로 건설사업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부터 서구 공촌동까지 2.9㎞ 구간에 4차로 도로를 새로 놓는 사업이다. 검단지구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혼잡을 완화하고 수도권 서북부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가유산청의 국립자연유산원 건립사업은 부산 을숙도에 자연유산 보존·관리와 전시·연구·교육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자연유산의 체계적 보존 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서울 구의동 노후우체국 재건축사업도 예타를 넘었다. 1983년 준공돼 노후화된 구의동 우체국을 재건축하고, 상업·업무 시설을 복합 조성해 수익 기반도 확충하는 사업이다.

재건축 이후에는 인근 광진우체국의 금융·우편 창구 기능을 구의동 우체국으로 옮긴다. 광진우체국은 창구 업무를 분리하는 대신 물류 처리와 배달 기능에 집중해 우정 서비스 전반의 효율과 품질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임 차관은 회의에서 "국민의 편의 제고를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 행정서비스 혁신과 직결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앞으로도 재정투자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신속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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