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소' 뽑는다…국민투표 일주일 만에 3만명 돌파

경제

뉴스1,

2026년 7월 07일, 오후 04:42

대한민국 명소발굴 홍보 이미지(한국관광공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100 프로젝트' 국민 투표가 개시 일주일 만에 참여자 3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공사는 전국적인 참여 열기를 반영해 당초 예정된 투표 기간을 일주일가량 연장하기로 했다.

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문체부와 공동 추진 중인 이번 투표는 개시 일주일 만에 참여자 3만 명을 넘어서며 대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공사는 투표 기간을 오는 17일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100×100 프로젝트는 여행 전문가 100명이 선정한 100개의 여행 주제를 바탕으로 국민이 투표해 주제별 100곳을 선정하고, 최종적으로 총 1만 개의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를 발굴하는 참여형 사업이다.

공사는 공모 분야를 △건축 △레저·스포츠·체험 △자연·생태 △라이프스타일 △K-콘텐츠 △문화·예술·전통 △미식 △여행 취향 등 8개 대주제 아래 100개 소주제로 분류했다. '국밥·해장국', '멍 때리기 좋은 곳'과 같은 이색 주제부터 'K-팝 성지순례', 'K-신'(Scene) 등 최근의 방한 관광 수요를 겨냥한 주제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

전국 지자체도 자체 이벤트를 열고 홍보에 동참하는 추세다. 경남 김해시·밀양시, 경북 김천시 등이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문체부와 공사는 홍보 우수사례를 전국 226개 지자체에 공유해 협업을 넓히고 있다.

투표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여행가는 달'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8개 대주제 중 관심 분야의 소주제를 골라 원하는 명소에 투표하면 경품 추첨에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1등 LG 스탠바이미 고(3명), 2등 CJ 외식통합권 10만 원권(10명)을 비롯해 온누리상품권(550명), 편의점 이용권(4000명) 등을 증정한다.

김석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실장은 "투표 개시 일주일 만에 3만 명이 참여하고 지자체의 협업 문의가 지속되는 등 전국적인 확산세가 뚜렷하다"며 "투표 결과가 실제 여행과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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