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지니스항공센터에 도착, '억만장자들의 여름 캠프'로 불리는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선밸리 콘퍼런스는 미국 투자은행 앨런앤드컴퍼니가 주최하는 비공개 행사다. 애플과 구글, 메타, 아마존, 오픈AI 등 글로벌 IT·미디어 기업 경영진과 투자자들이 참석하는 자리다. 기업 간 전략적 협력과 인수합병(M&A) 논의가 이뤄지는 행사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는 팀 쿡 애플 CEO와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등 AI 산업을 이끄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에서는 올해 행사에서 AI 반도체 공급망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AI 서비스 확산으로 고대약폭메모리(HBM)와 파운드리, 첨단 패키징,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면서 글로벌 빅테크와 반도체 기업 간 협력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삼성전자 회장이 7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지니스항공센터에 도착, '억만장자들의 여름 캠프'로 불리는 미국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이 회장은 삼성전자 상무였던 지난 2002년부터 선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해 글로벌 경영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사법 리스크로 참석을 중단했다가 지난해 복귀했으며, 올해도 행사에 참석하며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회장은 구속 수감 중이던 지난 2017년 당시 법정에서 “선밸리는 1년 중 가장 바쁜 출장이고 가장 신경 쓰는 출장”이라고 말해 주목 받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