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MCS
해양수산부(장관 황종우)와 한전MCS(대표이사 정성진)는 7월 9일 오후 2시 서울 한전MCS 마포용산지점에서 도서 지역 해양폐기물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도서 지역 해양폐기물 관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도서 지역 해양폐기물 관리 협력 업무협약'은 접근이 어렵고 수거 인프라가 부족한 섬 지역의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기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손을 잡고 체결하는 상호 협업 체계이다.
한전MCS는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로 전기 검침, 체납 관리, 고지서 송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백령도, 흑산도 등 주요 유인 도서에 65개 도서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 도서 발전소 근무자들은 해양폐기물과 해양환경 이상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시 관리할 수 있는 현장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한전MCS 도서 발전소 근무자들의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기름 유출, 대형 해양쓰레기 적치 등 해양환경 이상 상황 발견 및 신고 △해양환경 보호 캠페인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민관이 함께하는 해양환경 보호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리적 여건상 해양환경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도서 지역의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해양쓰레기 수거 및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민간 참여 기반의 해양환경 보호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수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해양쓰레기 관리뿐만 아니라 해양생물 보호, 갯벌 복원 등 다양한 해양환경 분야에서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동과 연계한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재헌 해수부 차관은 "도서 지역은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이 매우 큰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접근성과 인력 등의 한계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해양환경 보호 활동을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도서 지역의 해양환경 관리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