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슈나이더와 '바다 위 데이터센터' 핵심기술 개발

경제

뉴스1,

2026년 7월 08일, 오전 11:30

HD한국조선해양은 7일경기도 성남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부유식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HD한국조선해양 김형관 대표(우),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권지웅 대표(좌))(HD한국조선해양 제공)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AI 시대 육상 데이터센터의 대안으로 주목받는 '바다 위 데이터센터'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설루션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인프라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FDC는 해상에 부유식 구조물을 띄워 서버를 운영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다. 기존 육상 데이터센터가 직면한 부지 확보의 어려움과 막대한 서버 냉각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상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양사는 '해상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센터 인프라 통합 구축'을 목표로 협력한다. FDC 구현을 위한 인프라 및 기술 요구사항을 검토하고 최적의 인프라 설루션을 함께 도출,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인프라와 해상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통합 설계 역량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전력·냉각·에너지 관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꼽힌다.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양사의 노하우를 결합해 차세대 부유식 데이터센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조선·해양 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해 바다 위에서 컴퓨팅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구현할 핵심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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