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데이 논란' 스타벅스, 신뢰 회복 나선다…전체 회원에 커피 무료 쿠폰

경제

뉴스1,

2026년 7월 08일, 오후 04:10

스타벅스 매장 전경. 2026.6.22 © 뉴스1 김성진 기자

이른바 '탱크데이 논란'으로 고객 불만이 이어졌던 스타벅스코리아가 전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음료 쿠폰과 푸드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고객 소통을 재개했다.

논란 이후 브랜드 신뢰 회복이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전 회원 대상 멤버십 혜택을 다시 꺼내 들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 모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서머 쿠폰'을 순차 발급하고 있다. 쿠폰은 웰컴·그린·골드 등 전 회원에게 제공된다.

무료 음료 쿠폰은 톨사이즈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중 한 잔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푸드 30% 할인 쿠폰도 함께 지급된다.

지난달 7일까지 가입한 회원은 이날 쿠폰이 일괄 발급됐으며 이달 31일까지 가입한 회원은 가입 다음 날부터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쿠폰 사용 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다.

그간 스타벅스는 계절별 행사와 신제품 출시에 맞춰 1+1 쿠폰과 사이즈업 쿠폰, 할인 쿠폰 등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운영해 왔다. 이번 서머 쿠폰 역시 올여름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휴가철 고객들이 부담 없이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시즌 프로모션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 회원 대상 쿠폰 지급을 계기로 스타벅스가 고객 신뢰 회복과 고객 소통 강화에 다시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5월 '탱크데이' 프로모션에서 사용한 홍보 문구와 행사 구성이 5·18 민주화운동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을 받으며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스타벅스는 행사를 조기 종료하고 공식 사과했으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부족했던 점에 대해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멤버십 혜택은 스타벅스가 고객과 소통하는 대표적인 방식 중 하나"라며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쿠폰 지급은 고객 접점을 다시 확대하고 브랜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