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종원, 7억 상당 '데일리어니언 양파껍질차' 취약계층에 기부

경제

뉴스1,

2026년 7월 08일, 오후 09:07

기부물품 전달 현장사진.(효종원 푸드그룹 제공)

효종원 푸드그룹의 데일리어니언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에 '데일리어니언 양파껍칠차' 23만 병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 규모는 병당 3000원인 소비자가 기준 약 7억 원 상당으로, 전달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열렸다.

기부된 음료는 전국푸드뱅크와 먹거리 기본보장 사업인 '그냥드림'을 통해 전국에 전달될 예정이다. 푸드뱅크는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식품 등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나눔 제도다.

이원규 효종원 푸드그룹 총괄대표는 "수요가 많은 여름 성수기 제품을 나누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나눔의 가치"라며 "서민에게는 필수재만 지원하면 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무더운 여름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가장 좋은 제품으로 온정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현훈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기부받은 양파껍질차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기부 물품인 '데일리어니언 양파껍질차'는 버려지던 양파껍질을 자원으로 되살린 업사이클 간편음료(RTD)다. 양파껍질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 '퀘르세틴' 성분을 가득 담아내 건강을 챙기는 웰니스 음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은 제품이다.

데일리어니언 양파껍질차 제품 사진.(효종원 푸드그룹 제공)


이번 나눔은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가는 민관 협력 먹거리 복지 플랫폼 '그냥드림'을 통해 전달된다.

이는 복잡한 신청 절차나 소득 증명 없이 신분 확인만으로 먹거리를 지원받을 수 있는 먹거리 기본보장 사업이다. 올해 5월 본 사업으로 전환돼 7월 초 기준 전국 161개 시·군·구 291개 그냥드림 코너에서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300곳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효종원 푸드그룹은 문경 해발 650m 직영농원에서 출발해 토종 슈퍼베리를 재발견한 오미자 브랜드 '오미베리', 양파껍질을 되살린 '데일리어니언', 나이 드는 법을 재발견한 완전균형영양식 '유케어'를 만드는 '마켓오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원규 효종원 푸드그룹 대표.(효종원 푸드그룹 제공)


이 대표는 '제품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나눈다'는 원칙에 따라 사계절 나눔을 실천 중이다. 제품이 필요한 여름에는 물품으로 기부하고, 겨울 비수기에는 여름에 번 수익을 현금으로 나누는 구조다.

지난 1월에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꿈수저청년장학기금 5000만 기부클럽'에 1호 회원으로 가입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조건 없는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하는 '홍길동은행'에도 힘을 보태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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