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SK하이닉스, ADR 계기 재평가…목표가 420만원 유지"

경제

뉴스1,

2026년 7월 09일, 오전 08:07

미·이란 갈등 격화에 코스피가 급락하며 '검은 수요일'을 기록한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가가 나오고 있다. 2026.7.8 © 뉴스1 안은나 기자

KB증권은 9일 SK하이닉스(000660) 목표가 420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계기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재평가가 기대돼서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7월 10일 예정된 미국 ADR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투자자의 접근성이 확대되고 향후 미국 ADR과 한국 본주의 밸류에이션이 동시에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B증권은 2027년 디램(DRAM), 낸드(NAND) 웨이퍼 생산능력은 전년대비 각각 7%, 4% 증가하지만수요 증가율은 17%, 19%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 본부장은 "2027년 메모리 공급 부족은 2026년보다 심화할 것"이라며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률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 290조 원, 468조 원도 향후 추가 상향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본부장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4.5배 거래 중인 SK하이닉스 주가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반도체 랠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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