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주 반등에 삼전·닉스 프리마켓서 28만·210만원선 회복

경제

뉴스1,

2026년 7월 09일, 오전 08:32

미·이란 갈등 격화에 코스피가 급락하며 '검은 수요일'을 기록한 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주가가 나오고 있다. 2026.7.8 © 뉴스1 안은나 기자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국내 주요 종목들도 프리마켓에서 상승 중이다.

9일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1분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5500원(1.98%) 오른 28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3.61% 상승해 215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두 종목은 전날 넥스트레이드 애프터마켓에서 27만 원대, 200만 원대가 무너졌으나 이날 프리마켓 상승 덕에 일부 회복했다.

8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감이 재차 고조되며 주요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8% 내렸다. 하지만 나스닥지수는 반도체주 반등에 0.20% 상승했다.

주요 종목 강세에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 중인 588개 종목은 1.69% 상승하고 있다.

최근 약세였던 반도체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도체주 다수가 상승했다. 또한 애플이 브로드컴과 30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급 계약을 확대했다는 소식에 브로드컴이 4.83% 급등했다. 필라델피아 지수는 2.23% 올랐다.

증권가에서는 간밤 미국 반도체주 반등, 코스피200 야간선물 4.06%대 강세 등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에 기대를 싣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이란 휴전 중단 부담에도 최근 3거래일 연속 폭락에 따른 낙폭 과대 인식 속에 미 증시 반등 등이 저가 매수 유인을 만들어 내면서 전일 폭락분을 만회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seunghee@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