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전경.(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의 우수 기술이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제품 지정 제도'가 올해 하반기 신규 모집을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한 달간 '2026년도 하반기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 신규 지정' 접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2020년 도입된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통해 창출된 성과물 중 공공성과 혁신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중소기업이 공공시장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지정일로부터 최대 6년간 국가와 지방정부, 공공기관 등과 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공공기관의 혁신제품 구매목표제 및 우선구매 대상에 포함돼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조달청이 운영하는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정부가 혁신제품을 직접 구매해 공공기관이 사용하고 성과를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품의 공공서비스 수준을 높이면서 시장 안착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브이유에스의 AI 기반 폐기물 운송·관리 시스템 '망고 글로벌' △삼정솔루션의 '시간 상황인식 안티드론 건' △에이치엠이스퀘어의 'AI 기반 광음향기술을 이용한 개인용 비침습 혈당측정기' 등이 선정됐다.
최근 5년 이내에 중기부 소관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완료하고 해당 기술을 사업화한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이 신청한 제품은 오는 9월 중기부의 공공성·기술혁신성 평가, 10월 조달청의 조달 적합성 검토를 거칠 예정이다. 이후 재정경제부 주관의 조달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오는 12월 최종 지정될 예정이다.
기업의 제도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5일 서울 중구 연세세브란스빌딩에서 '2026년도 하반기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 지정 제도 설명회'도 개최된다. 설명회에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한국조달연구원이 참여해 혁신제품 지정 및 공공조달 관련 실무 중심의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stopy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