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지키고 연금도 받고"…하나금융 '내집연금' 1년 만에 3300억원 기록

경제

이데일리,

2026년 7월 09일, 오후 07:16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민간 주택연금 상품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가입금액이 출시 1년 만에 3300억원을 기록했다. 공적 연금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니어의 노후 소득과 거주 안정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금융당국에서도 상품 가치를 인정받았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일 서울시 중구 명동사옥에서 민간 주택연금 상품인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내집연금 손님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함영주(왼쪽에서 세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호성(오른쪽 첫 번째) 하나은행장, 남궁원(왼쪽에서 첫 번째) 하나생명 사장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손님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일 서울시 중구 명동사옥에서 민간 주택연금 상품인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내집연금 손님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함영주(왼쪽에서 세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호성(오른쪽 첫 번째) 하나은행장, 남궁원(왼쪽에서 첫 번째) 하나생명 사장이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손님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9일 하나금융그룹은 전날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내집연금 손님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그룹 임직원과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상품에 가입한 고객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의 안착을 기념하고 고객에게 감사를 표하는 차원으로 마련됐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상품은 지난해 5월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총 가입금액은 약 3300억원, 가입자는 260여명으로 집계됐다. 가입 고객의 평균 연령은 76세, 최고령 고객은 92세로 나타났다.

그동안 주택연금 시장은 공적 상품 위주로 형성돼 있어 공시가격 12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보유한 시니어들은 자산이 있음에도 현금 흐름 창출에 어려움을 겪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하나금융그룹은 시니어 세대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노후 소득절벽과 거주 불안정성을 동시에 해결해 은퇴 이후 소득이 단절되는 시기에도 살던 집에 계속 거주하며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민간 차원의 해법을 내놓았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하나은행의 담보신탁과 하나생명의 종신연금 기능을 결합한 그룹의 핵심 협업 모델이다. 특히 연금 수령액이 주택 가치를 초과하더라도 평생 연금을 지급하는 ‘비소구 구조’를 적용해 노후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에는 상품을 대폭 개편해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주택으로 가입 범위를 넓히고 연금 수령 한도를 △5억원 △7억원 △10억원 △13억원 △15억원 등 선택형으로 세분화해 고객별 맞춤형 설계를 강화했다.

하나금융의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 상품은 민간 주택연금으로 상품의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인정받아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12월 제18회 ‘2025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금융 솔루션 혁신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해당 상품을 이용 중인 고객은 “집도 지키고 연금도 받고 남은 자산은 상속할 수 있어 고민이 해결됐다”며 “하나금융의 도움으로 자녀에게 짐이 되지 않고 당당하게 노후를 설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은 오랫동안 아무도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에 주목해 왔다”며 “손님 여러분의 소중한 노후 자산을 하나금융을 믿고 맡겨주신 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금융은 앞으로도 손님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해 손님 여러분의 든든한 노후와 행복한 미래를 함께하는 금융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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