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도농교류의 날을 기념해 16일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6 농촌여행 페스티벌에서 홍천 업타운 부스를 찾은 어린이가 외발수레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6.6.16 © 뉴스1 안은나 기자
농촌진흥청은 농촌의 숨은 매력을 만끽하며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농가맛집', '치유농장', '농촌교육농장' 등 농촌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추천한다고 9일 밝혔다.
농가맛집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향토 음식 자원화로 음식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육성한 곳으로, 현재 전국 66개소가 문을 열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 건강한 음식으로 입맛을 돋우는 식도락 여행과 함께 인근 지역 명소를 찾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치유농장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이다.
2017~2025년까지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치유농업 관련 사업 및 기술지원을 받은 농장 또는 마을은 전국 670개소에 달한다. 농촌진흥청이 인증 심사해 선정한 우수 치유농업시설은 전국 91개소다.
치유농장과 우수 치유농업시설에서는 원예 활동, 동물 교감, 농업·농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정서적·심리적·사회적 건강을 회복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여름방학을 맞은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농촌교육농장'을 통해 교육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농촌교육농장은 초·중등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된 농업·농촌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일회성 체험이 아닌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 2026년 기준 품질인증 유효농장은 전국 255개소다.
농가맛집과 농촌교육농장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치유농장 정보는 '치유농업 온(O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수선 농진청 농촌자원과장은 "농촌 체험·관광사업장은 도시민들에게 매력적인 휴식처가 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든든한 기반"이라며 "올여름 휴가철에는 맛있는 먹거리, 편안한 쉼, 슬기로운 배움이 가득한 농촌에서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 채우고, 활력있는 농촌 만들기에도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농촌투어패스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관광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인구감소·관심 지역 중 88곳에서 운영되는 농촌 투어 패스 사업을 활용하면 대중교통 운임을 최대 50% 할인받을 수 있다.
seungjun24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