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2028년까지 美 최대 규모 태양광·ESS 프로젝트 건설

경제

뉴스1,

2026년 7월 10일, 오전 09:51

한화큐셀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건설하는 '아틀라스 에너지 파크' (한화큐셀 제공)

한화솔루션(009830) 큐셀 부문이 미국 사상 최대 규모의 '아틀라스 에너지 파크'(Atlas Energy Park) 내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전담한다.

한화큐셀은 미 애리조나주라파즈(La Paz) 카운티에 위치한 아틀라스 에너지파크 내 모든 프로젝트의 설계·조달·건설(EPC)을 도맡아2028년까지 총 2.8기가와트(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와 5.7기가와트시(GWh) 규모의에너지저장장치(ESS)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프로젝트에 설치될 모듈을 전량 공급할 예정이다.

아틀라스 에너지파크는 14개 태양광 및 ESS 프로젝트로 이뤄진 복합 에너지 단지다. 미국에 건설된 재생에너지 단지 중 가장 큰 규모다. 부지 면적이 총 63.66제곱킬로미터(km²)에 달하며 이는 여의도 면적의 22배에 해당한다.

아울러 한화큐셀은 초기 개발부터 EPC까지 모두 직접 수행한 총용량 357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2개를 지난 5월 매각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대해 한화큐셀 측은 "개발 및 EPC 수행 역량을 또 한 번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한화큐셀은 미 조지아주에 수직계열화된 태양광 제조단지 '솔라 허브'를 운영하고 있어 태양광 모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더욱이 미 현지에 ESS 기자재 공급망도 가지고 있다. 그렇다 보니 자국산 기자재를 활용하는 에너지 사업자에게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ITC(특정 투자 시 세금 혜택·Investment Tax Credit), DCBC(자국산 제품 추가 혜택·Domestic Content Bonus Credit) 등 각종 제도적 혜택을 받고 있다.

한화큐셀은 이 같은 제도 및 조달 역량을 토대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은 물론 전력망 부담을 줄이고 데이터센터 부하 변동을 완충할 수 있는 ESS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형태의 재생에너지 EPC 사업을 미국 전역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큐셀은 최근 미 재생에너지 개발사 젤레스트라 에너지(Zelestra Energy)와 함께 메타(Meta)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태양광 프로젝트의 모듈 공급 및 EPC 사업도 수주했다.LG에너지솔루션과 오는 10월까지 총 4.8GWh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 계약도 체결했으며 공급된 ESS는 아틀라스 에너지 파크에 설치될 예정이다.

크리스 호드릭 한화큐셀 EPC 사업부 부문장은 "아틀라스 에너지파크는 한화큐셀의 EPC 수행 역량과 미국 현지 공급망, 그리고 개발부터 시공, 자산 매각에 이르는 종합 사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태양광과 ESS를 결합한 통합 설루션으로 고객 가치와 사업 경쟁력을 높이며 북미 재생에너지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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