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노브랜드 1호점 외관(이마트 제공)
이마트(139480)는 오는 10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노브랜드 전문점 1호점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몽골 노브랜드 1호점은 울란바토르 야르막 신도시 지역에 들어서는 약 253평 규모 매장이다. 해외 노브랜드 전문점 가운데 가장 큰 점포로, 노브랜드 상품 1100여 종을 포함해 한국 상품과 몽골 현지 상품 등 총 500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전문점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수출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노브랜드 상품의 약 70%가 중소기업 생산 제품인 만큼, 몽골 점포 확대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와도 연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이마트는 몽골 진출 10주년을 맞아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9일 현지 파트너사 SKY Hypermarket LL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마트는 2016년 몽골 1호점 오픈 이후 현재까지 6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현지 운영사인 SKY Hypermarket의 몽골 기업 순위는 2017년 62위에서 2025년 21위로 상승했다.
노브랜드 상품도 현지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몽골 노브랜드 상품 매출은 1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올해는 120억 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마트는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몽골 노브랜드 전문점을 15개점으로 늘리고, 현지 노브랜드 전용 물류 클러스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10년 내 50개점 출점을 목표로 한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이마트가 지난 10년간 몽골 시장에서 축적한 유통 노하우와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노브랜드 전문점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선보이게 됐다"며 "대한민국 우수 상품의 해외 진출을 돕고 현지 고객과 국내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K유통 플랫폼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몽골 이마트 6개점 운영 경험과 라오스·태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노브랜드 성과를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 상품을 현지 전문점으로 확장하며 K-상품 수출 채널을 넓히고 있다.
somangchoi@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