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땅끝마을 해남서 '온동네 케어'…취약계층 250명 건강검진

경제

이데일리,

2026년 7월 12일, 오전 09:27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쿠팡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지역을 찾아 건강검진과 의료 상담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 검진에 그치지 않고 이상 소견자에 대한 후속 진료까지 지원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의료진이 해남군 주민을 대상으로 혈당, 혈압 등 기본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쿠팡)
의료진이 해남군 주민을 대상으로 혈당, 혈압 등 기본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쿠팡)
쿠팡은 전남 해남군에서 찾아가는 건강검진 프로젝트 ‘온동네 케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해남군 송지초등학교 달마관에서 열렸다. 쿠팡은 해남군과 해남군보건소, 해남군자원봉사센터, 대한중앙의료봉사회 등과 협력해 고령층과 유아·청소년 등 의료취약계층 약 25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의료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전문 의료진과 의료계 전공 대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혈압 등 기본 건강검진을 비롯해 의과·한의과·치과 진료,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치매·우울 선별검사 등을 실시했다. 해남군의 이동치과버스도 함께 운영돼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틀니 세척 등 의료 서비스도 제공했다. 송지초등학교에서는 유아·청소년을 대상으로 AI 기반 성장 발달 검사와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했다.

쿠팡은 검진 이후 이상 소견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 방문을 안내하고 실제 치료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장수군과 단양군에서 진행한 온동네 케어에서는 약 900명이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164명이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됐고 91명은 실제 치료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과 명현관 해남군수, 민경매 해남군의회 의장, 임명란 해남군보건소장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민관 협력의 의미를 함께했다.

쿠팡 관계자는 “온동네 케어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예방 중심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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