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두의 창업 유튜브)
모두의 창업에서 도전자 아이디어를 심사·자문하는 ‘멘토’는 크게 3종류로 나뉜다. 가장 첫 단계인 1라운드 진출자 선발 및 종합 자문을 하는 ‘책임멘토’,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및 기술·전문분야를 자문하는 ‘기술멘토’, 선배 창업기업으로서 자문하는 ‘선배멘토’ 등이다. 이 중 2라운드부터 자문에 참여하는 기술멘토 기준을 우선적으로 도입한 상황이다.
앞서 1라운드부터 심사 및 자문에 참여한 책임멘토 집단은 명문화된 기준 없이 운영기관의 자율에 맡겨진 바 있다. 이데일리도 지난달 11일 ‘6만명 넘게 지원했는데…심사위원 규모도 모르는 ’깜깜이 심사‘’ 보도를 통해 멘토 1명의 평가에 합격 당락이 좌우되고 해당 멘토 선발 시 별도의 기준이 없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중기부는 ‘운영기관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에 별도의 멘토 선정 기준을 두지 않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 같은 중기부의 설명은 중기부 사업들은 기본적으로 따라야 하는 ‘중소기업창업 지원사업 운영요령’과 상이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운영요령은 개별 사업에서 심사 담당자 자격을 별도로 정하지 않은 경우 적용되는 기본 기준을 담고 있다. 여기에는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 등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데, 이번에 중기부가 ‘모두의 창업’ 기술멘토 기준으로 새로 도입한 7개 자격요건과 사실상 동일한 내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