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째 체육 꿈나무 육성"…교보생명, '꿈나무체육대회' 개최

경제

이데일리,

2026년 7월 13일, 오전 10:33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교보생명이 지난 9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제42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개막식을 열고 한 달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경기도 광주시 G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42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육상 종목에 참가한 초등학생 선수들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사진=교보생명)
지난 11일 경기도 광주시 G스타디움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42회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육상 종목에 참가한 초등학생 선수들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컴 꿈나무체육대회는 승패를 넘어 정정당당한 경쟁과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국내 유일의 민간 주최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1985년 시작돼 올해로 42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기초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40년 넘게 꾸준히 이어졌다. 지금까지 15만 5000여명의 학생 선수들이 이 대회를 거쳤으며, 이 가운데 500여명이 국가대표로 성장해 국제무대에서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생 선수 50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체조, 육상, 유도, 테니스, 빙상, 탁구, 수영 등 7개 기초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미래 스포츠 스타를 향한 꿈을 키운다.

개막식에는 대한체조협회 남승구 수석 부회장과 여홍철 전무, 이상천 제천시장, 이성진 제천시의회 의장, 교보생명 임직원 등을 비롯해 선수와 지도자, 지자체·체육계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체육 꿈나무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특히 꿈나무체육대회 출신 선수들이 후배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개막식장을 찾아 의미를 더했다. 여서정 선수, 허웅 선수 등 체조 국가대표팀 20여 명은 현장에서 사인회를 열고 후배 선수들과 직접 만나 꿈과 용기를 전했다. 이들은 어린 선수들에게 승패보다 과정 속에서 배우는 자세와 상대를 존중하는 스포츠맨십의 가치를 강조했다.

교보생명이 42년간 꿈나무체육대회를 개최해온 배경에는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이념이 자리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교육을 통해 인재를 기르고, 국가의 미래를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바탕으로 출발했다. 설립 당시 사명도 ‘대한교육보험’이었다. 첫 상품 역시 교육보험으로, 인재 양성은 교보생명의 출발점과 맞닿아 있다.

이 같은 뜻은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에게도 이어지고 있다. 신 의장은 꿈나무체육대회 40년 기념 홈커밍데이에서 “체육 꿈나무들이 스포츠정신, 특히 페어플레이 정신을 늘 마음속에 새기고 실천하며 성장함으로써 올바른 스포츠정신을 우리 사회에 널리 확산시키는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지난해 대한체육회로부터 유소년 체육 후원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체육계 안팎에서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한국 스포츠 발전의 중요한 기반으로 평가한다. 인기 종목이나 스타 선수 후원이 아닌 기초종목 유소년 선수들을 꾸준히 지원해왔다는 점에서 공익적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는 “유소년 기초종목을 40년 넘게 후원하는 것은 확고한 기업 철학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교보생명의 꾸준한 지원은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의 든든한 뿌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꿈나무체육대회는 어린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장이자, 정정당당한 경쟁과 배려,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체육 꿈나무들이 건강한 체력과 바른 인성을 갖춘 스포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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