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테크닉스, 멕시코법인 신설…북미 공급망 경쟁력 강화

경제

이데일리,

2026년 7월 13일, 오전 11:10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한솔그룹의 전기·전자부품 전문기업 한솔테크닉스(004710)가 세계 시장 생산거점을 재편하며 제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기존 아시아 중심 생산체계를 북미까지 확대하고 지역별 생산 기능을 전문화해 자동차 전장사업과 세계 공급망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사진=한솔테크닉스)
(사진=한솔테크닉스)
한솔테크닉스는 멕시코법인을 신설하며 북미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멕시코법인 신설은 이번 재편 전략의 핵심축이다.

북미는 연간 약 1600만 대 규모의 차량이 판매되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가운데 하나로 자동차 전장 부품의 현지 조달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에 한솔테크닉스는 멕시코를 북미 생산거점으로 구축해 고객 대응력을 높이고 자동차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멕시코법인은 전자변속장치, 내·외장 LED, 무선충전모듈 등 자동차 전장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북미 주요 고객사와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물류 효율과 공급 대응력을 높이는 핵심 생산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시아 생산거점도 기능별 전문화를 추진한다. TV용 파워보드는 베트남 호치민 법인으로 생산을 일원화한다. 태국법인은 가전부품 전문 생산거점으로 운영하는 등 생산거점별 역할을 재정립해 운영 효율성과 제조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생산거점 재편을 통해 한솔테크닉스는 아시아 중심의 생산체계를 북미까지 확대하며 세계적 공급망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운영 효율을 높여 제조 경쟁력과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솔테크닉스 관계자는 “이번 생산거점 재편은 지역별 생산 기능을 최적화하고 고객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생산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자동차 전장과 반도체 등 성장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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