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금융위원장,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등 참석자들이 지난해 12월 1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11 © 뉴스1 김성진 기자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식품·뷰티 등 초혁신기업에도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2027년 초혁신경제펀드를 별도 조성해 국민성장펀드 간접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4일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민성장펀드는 매년 30조 원씩 5년간 총 150조 원을 AI·반도체·방산 등 12대 첨단산업에 투자하는 메가 프로젝트다.
이중 직접투자 3조 원, 간접투자 7조 원, 인프라투융자 10조 원, 초저리 대출 10조 원 등으로 나눠 투입되는데 간접투자의 1200억 원은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참여형펀드에 배정되는 구조다.
'초혁신경제펀드'는 재정경제부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에 자금을 신속·유연히 투입될 수 있도록 국민성장펀드의 간접투자 부문에 추가 조성하는 방식이다.
15대 초혁신경제 프로젝트에는 K-식품, 뷰티, 스마트수산업 등이 포함되는데 AI 등과 결합한 경우 첨단산업으로도 볼 수 있어 국민성장펀드의 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별도 투자 펀드를 조성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일반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상반기 출시 5영업일 만에 6000억 원 전액 소진되면서 3분기 6000억 원 규모로 추가 출시를 준비 중이다.
또 하반기 15조 원 이상 자금 지원(사업 승인·자펀드 결성 포함) 목표로 국민성장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국민성장펀드는 출범 후 6개월여 만에 AI·반도체를 필두로 바이오·방산 등 분야에 14조 6000억 원(21건)의 자금이 승인됐다.
한편 내년에는 첨단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시제품 실증부터 상용화 초기 단계까지 사고위험 보장 보험을 지원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시범사업 과정에서의 관련 데이터와 실증특례 보험 지원 사업의 사고 데이터 등을 보험개발원에 축적하고, 첨단제품·서비스 보험체계 통합·구축 방안도 검토 중이다.
junoo5683@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