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시황이 표시되어 있다. 2026.7.14 © 뉴스1 최지환 기자
코스닥이 바이오와 2차전지 업종의 급락 속에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불과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고점 대비 40% 가까이 밀리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코스피도 장중 등락을 반복하는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오후 1시 50분코스닥은 전일 대비 38.17p(-4.78%) 하락한 761.19를 가리키고 있다. 장중 한때 749.76까지 밀리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지난 4월 27일 기록한 장중 고점인 1229.42와 비교하면 낙폭은 약 39%에 달한다. 3개월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지수가 40% 가까이 하락하며 연중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수급을 보면 개인은 695억원, 기관은 97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77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피에스케이(319660) 0.27%, 주성엔지니어링(036930) 0.22% 등은 상승했다. 알테오젠(196170) -18.33%, 코오롱티슈진(950160) -13.3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6.39%, 에코프로(086520) -6.34%, 에코프로비엠(247540) -6.09%, 이오테크닉스(039030) -2.23%, 리노공업(058470) -1.11%, 원익IPS(240810) -0.48%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약세는 바이오와 2차전지 업종이 주도했다.
특히 삼성에피스가 피하주사(SC) 제형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쟁사인 알테오젠이 18% 넘게 급락했고, 바이오 업종 전반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코오롱티슈진 역시 13% 넘게 하락했지만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개별 이슈는 없다"며 "코오롱티슈진은 여전히 바이오텍 최선호주이며 임상과 상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기존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1.00포인트(-1.92%) 내린 6675.93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상승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매도세가 다시 유입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급은 외국인과 기관이 지수를 지지했다. 외국인은 1383억원, 기관은 2조 9585억 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개인은 3조 790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 1.96%, 삼성전자우(005935) 1.7%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005380) -6.53%, 삼성전기(009150) -6.36%, SK하이닉스(000660) -4.12%, 삼성생명(032830) -3.0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2.93%, LG에너지솔루션(373220) -1.37%, KB금융(105560) -1.18%, SK스퀘어(402340) -0.26%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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