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1004, 동남아 틱톡샵 공략…현지 K뷰티 접점 확대

경제

이데일리,

2026년 7월 15일, 오전 09:43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가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틱톡샵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확대한다.

스킨1004 ‘틱톡샵 필리핀 서울 글로우 K뷰티 페스티벌’행사 현장. (사진=스킨1004)
스킨1004 ‘틱톡샵 필리핀 서울 글로우 K뷰티 페스티벌’행사 현장. (사진=스킨1004)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스킨1004는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틱톡샵과 연계한 마케팅을 진행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스킨1004는 지난 10일 필리핀에서 열린 ‘틱톡샵 필리핀 서울 글로우 K뷰티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현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브랜드 콘셉트와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운영했다.

행사에서는 필리핀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세럼’과 ‘톤 브라이트닝 캡슐 앰플’로 구성한 제품 키트를 제공했다. 스킨1004는 행사 참여를 계기로 틱톡샵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와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틱톡샵 뷰티 페스트 2026’에 참여했다. 신규 주력 제품인 ‘포어마이징 벨벳 피니쉬 선스크린’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체험 부스와 샘플링 트럭을 운영했다.

동시에 숏폼 콘텐츠와 라이브 스트리밍을 병행해 온라인 노출을 확대했다. 그 결과 행사 이전 달과 비교해 틱톡샵 내 선스크린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스킨1004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틱톡이 주최한 ‘포 유 뷰티 어워즈’에서 ‘베스트 K뷰티 브랜드’상을 받았다. 자카르타에서 열린 행사에는 스킨1004를 비롯한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들이 참석했다. 해당 상은 틱톡샵 판매 성과 등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스킨1004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제품 탐색과 구매가 활발한 동남아 시장에서 틱톡샵을 핵심 판매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온라인 콘텐츠로 제품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오프라인 체험 행사와 연계해 브랜드 인지도와 구매 전환율을 동시에 높인다는 전략이다.

곽인승 크레이버 CBO 겸 스킨1004 브랜드 부문 대표는 “동남아시아는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고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통한 브랜드 유입이 활발한 시장”이라며 “현지 주요 플랫폼과 협업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고도화해 K스킨케어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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