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몰리더니…베트남항공, '인천~다낭' 하루 2편 띄운다

경제

뉴스1,

2026년 7월 15일, 오전 09:59

'한국~베트남' 노선 매일 10회 운항을 기념한 단체 사진(베트남항공 제공)

베트남 국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이 최근 급증하는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의 여행 및 비즈니스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대대적인 노선 증편에 나선다.

15일 베트남항공에 따르면, 한국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맞춰 이달 1일부터 '인천~다낭'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주 14회(하루 2회)로 확대해 운항하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인천발 다낭행 VN433편은 매일 00시 30분에 출발해 현지 시각 03시 15분에 도착한다. 복편인 다낭발 인천행 VN432편은 현지 시각 16시 5분에 출발해 22시 35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해당 노선에는 에어버스 A321 기종을 투입한다.

이번 증편으로 베트남항공은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전체 운항 횟수를 매일 10회(주 70회)까지 확보하며 국내 여행객들에게 보다 유연한 스케줄을 제공하게 됐다.

베트남 당국과 항공업계에 따르면, 동북아시아 노선은 레저·비즈니스·투자 및 친지 방문(VFR) 등 다방면의 견고한 수요에 힘입어 베트남항공의 핵심 국제선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한국인 관광객 216만 명이 베트남을 방문하는 등 한국은 중국에 이어 베트남의 두 번째로 큰 인바운드 시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일본과 대만 역시 안정적인 여객 수송을 기록하며 양 지역 간의 경제 및 인적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원휘 베트남항공 한국지사장은 "이번 증편은 양국 간의 관광 및 비즈니스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하늘길이 확대된 만큼 한-베트남 간 경제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인적 교류도 더욱 긴밀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항공은 다낭발 도쿄 노선과 오사카 노선은 각각 주 11회와 주 5회로 운항을 늘렸다. 대만 노선의 경우 '하노이~타이베이'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11회로 증편했다. '하노이~오사카' 노선은 오는 10월 26일부터 주 11회로 확대한 뒤, 12월 1일부터는 주 14회(하루 2회)까지 추가 증편할 예정이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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