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송파구 애슐리퀸즈 그랜드NC송파점이 리뉴얼 했다. (사진=신수정 기자)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보는 뷔페’에서 ‘참여하는 뷔페’로의 확장이다. 라이브 그릴에서는 고객 앞에서 새우와 스테이크를 즉석 조리한다. 기존에 추가 주문해야 했던 스테이크를 샐러드바 안으로 끌어들이고 조리 과정 자체를 하나의 볼거리로 만들었다. 오픈 샌드위치 코너에서는 건강빵과 각종 토핑을 골라 원하는 조합을 완성할 수 있다.
15일 서울 송파구 애슐리퀸즈 그랜드NC송파점이 리뉴얼 했다. 그랜드NC송파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누들코너. (사진=신수정 기자)
저녁 모임과 가족 외식 수요도 한 공간에 담았다. 와인 페어링 코너에는 치즈와 비스킷, 올리브, 견과류 등을 모았다. 이랜드이츠는 앞서 마곡과 강남 등 직장인 상권 매장에서 비슷한 구성을 시험했고, 평일 저녁 매출이 늘자 문정 법조단지와 업무시설이 밀집한 송파점에도 적용했다. 와인은 별도로 구매해야 하지만 페어링 메뉴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젊은 고객의 취향만 좇지는 않았다. 가족과 중장년층 방문이 많은 매장 특성을 고려해 나물과 무침 등 한식 반찬을 강화했다. 집에서 손질하기 번거로운 메뉴를 찾는 고객이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 스시 코너에는 평일 저녁과 주말·공휴일에 소고기 불초밥을 추가해 세대별 선택 폭을 넓혔다.
15일 서울 송파구 애슐리퀸즈 그랜드NC송파점이 리뉴얼 했다. 그랜드NC송파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와인 페어링코너. (사진=신수정 기자)
변화의 폭은 크지만 가격은 기존 애슐리퀸즈와 같다. 평일 점심 1만9900원, 저녁 2만5900원, 주말 2만7900원이다. 별도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드는 대신 기존 가격대 안에서 메뉴와 경험을 얼마나 확장할 수 있는지 시험하는 방식이다.
애슐리퀸즈 관계자는 “그랜드NC송파점에서 고객 반응을 꾸준히 살피고, 선호도가 확인된 메뉴와 운영 방식은 가격과 설비 여건 등을 검토해 다른 매장으로 넓혀갈 계획”이라며 “고객이 무엇을 불편해하고 어떤 경험을 원하는지 계속 확인해 매장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