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명 가입' 나이키도 개인정보 유출…"보안 조치 강화"

경제

뉴스1,

2026년 7월 15일, 오후 06:18


나이키코리아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쿠팡, 티빙에 이어 잇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플랫폼 보안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나이키코리아는 이날 일부 회원들에게 보낸 안내문을 통해 "7월 9일, 나이키코리아는 권한이 없는 제3자가 플랫폼에 접근해 일부 나이키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제한적으로 취득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나이키코리아는 "이번 사고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플랫폼 환경을 보호하고 보안 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신속한 조치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고를 인지한 즉시 조사를 개시하고 이번 사고의 영향을 받은 시스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며 "이후 영향을 받은 플랫폼을 보호하고, 최고 수준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투입해다"고 했다.

다만 유출된 개인정보 범위와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 나이키코리아는 이번 사고로 유출된 개인정보 범위를 확인하기 위해 포렌식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나이키코리아는 회원들에게 주문과 환불, 결제 등을 사칭한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 전화 등을 주의할 것을 당부하며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비밀번호·인증번호를 요구하거나 QR코드 설치를 유도하는 경우 나이키와 무관하다고 전했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국내 나이키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지난해 9월 기준 121만 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쿠팡과 티빙 등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해 이용자 불안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쿠팡에서는 퇴사한 직원이 3370만 명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한 사실이 알려져 큰 파장이 일었고, 티빙은 5월 30일 해커 공격에 의해 이름과 연락처 및 연계정보(CI) 등이 유출됐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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