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자체 캐릭터 ‘킨더유니버스’ 콘텐츠·굿즈 확장

경제

이데일리,

2026년 7월 16일, 오전 06:01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롯데백화점이 자체 개발 캐릭터를 앞세워 IP(지식재산권) 사업 확대에 나선다. 오프라인 공간에서 검증한 캐릭터 IP를 콘텐츠와 상품으로 확장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브랜드 자산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킨더유니버스 키즈관. (사진=롯데백화점)
킨더유니버스 키즈관. (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2026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키즈 IP ‘킨더유니버스’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캐릭터 전문 박람회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킨더유니버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콘텐츠와 상품 판매를 연계한 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킨더유니버스는 롯데백화점이 2024년 선보인 캐릭터 세계관이다. 키즈관 공간 연출을 위해 개발됐지만, 이후 전사 마케팅 콘텐츠로 활용 범위를 넓혔다. 주인공 ‘랄라’를 비롯해 강아지 ‘달리’, 숲속 대장 ‘트트’ 등 9종의 캐릭터로 구성됐다.

올해 3월 킨더유니버스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 브랜딩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이번 페어에서 롯데백화점은 신규 콘텐츠인 ‘생활습관 애니메이션’을 처음 공개한다. 세계관을 소개하는 프롤로그 1편과 생활습관 7편, 안전교육 5편 등 총 13편을 상영한다.

애니메이션은 양치와 식사, 수면 등 영유아가 익혀야 할 생활습관과 안전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교육 콘텐츠다. 전문기관의 검수도 거쳤다. ‘놀기 전에 양치 먼저’ 편은 미국치과협회(ADA)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제작한 뒤 국내 소아치과 전문의의 검수를 받았다.



행사 현장에서는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 굿즈를 제공하는 ‘랄라와 친구들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달부터는 디지털 채널을 통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랄라와 친구들’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생활습관 및 안전교육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공개한다. 전연령층이 함께 시청하고 공감할 수 있는 주제의 교육 동영상과 숏폼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콘텐츠 경험을 상품으로 확장해 선보인다. 수면교육 편에 등장하는 ‘달리 무드등’ 등 애니메이션 내에서 사용되는 소품을 굿즈로 개발해 소개한다. 이 외에도 아동내의, 컬러링 북, 우산 등의 라이프스타일 굿즈를 롯데백화점몰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이후 상품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지영 롯데백화점 디자인부문장은 “캐릭터 IP는 세대를 넘나드는 고객경험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신규 고객을 유입하고 장기 관계를 형성하는 차별화 경쟁력”이라며 “킨더유니버스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롯데백화점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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