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이 DJI 농업용 드론을 국내 시장에 본격 공급한다. (대동 제공)
대동이 글로벌 드론 기업 DJI의 농업용 드론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정밀농업 사업 확대에 나선다.
16일 대동은 DJI 농업용 드론을 국내 시장에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대동은 전국 150여개 대리점과 서비스망을 기반으로 구매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제공하며 연평균 1000대 판매를 목표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DJI 농업용 드론을 공식 판매하는 업체는 두 곳이다.
국내 농업용 드론 시장은 매년 4000~5000대 규모로 형성돼 있으며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국내 농업용 드론 시장은 지난해 약 1억270만달러(약 1400억원) 규모를 기록했으며, 2026년부터 2033년까지 연평균 21.1% 성장해 약 4억6710만달러(약 4500억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대동은 중소형부터 대형 농지까지 대응할 수 있는 DJI 농업용 드론 'T25', 'T50', 'T70P' 등 3종을 공급한다. 제품은 병해충 방제와 비료 살포, 농지 측량 등 다양한 농작업에 활용할 수 있으며, 농지 규모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동은 이번 드론 사업을 AI 농업 플랫폼과 연계해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향후 DJI 농업용 드론에서 확보한 작업 이력과 살포 데이터, 농지·작물 정보를 자사 정밀농업 플랫폼과 연동해 농작업 진단과 처방, 실행까지 연결되는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광욱 대동 국내사업부문장은 "농업용 드론은 단순 방제 장비를 넘어 데이터 기반 농업을 실현하는 핵심 장비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드론을 비롯한 AI 설루션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농업 현장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미래 농업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ng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