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2026.5.13 © 뉴스1 조연우 인턴기자
금융위원회는 16일 권대영 부위원장이 응우옌 득 치 베트남 재무부 차관을 만나 자본시장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차관은 지난해 8월 면담에 이어 이날 재회했다.
권 부위원장은 "베트남은 한국의 핵심 협력국이자 국내 금융회사가 두 번째로 많이 진출한 국가"라며, 최근 산업은행 하노이지점(1월), 기업은행 베트남법인(4월) 등 연이은 인가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지난 4월 한-베 정상회담 및 금융위원장의 국빈방문 동행 이후 나이스평가정보 베트남법인(NICE CI)의 베트남 신용정보서비스 제공 허가(5월)되는 등 적극적 금융외교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치 차관은 "한국거래소와의 협업을 통해 작년부터 가동된 차세대 증권시장 시스템을 기반으로 올해 4월 베트남 증시의 FTSE 러셀 2차 신흥시장 승격이 확정돼 베트남 증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베트남 자본시장의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올해 증권 분야에 대한 샌드박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책 경험 공유를 통해 양국의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권 부위원장은 "한국 증시가 프리미엄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뢰, 주주보호, 혁신, 시장접근성 제고의 4대 정책방향을 중심으로 시장 체질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필요한 경험을 베트남에 적극 공유하겠다"고 화답했다.
doyeop@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