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세계푸드 완전자회사 편입…포괄적 주식교환

경제

이데일리,

2026년 7월 16일, 오후 04:24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마트가 23일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신세계푸드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 신세계푸드는 이에 앞서 보유 자기주식 83만7140주를 전량 소각하고 주식교환 이후 상장폐지 절차를 밟는다.

이마트 본사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 본사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16일 이사회를 열고 신세계푸드 주주들에게 교부할 자기주식 수를 23만2447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예정 금액은 231억8822만원이다.

당초 교부 예정 물량은 52만4319주였지만, 신세계푸드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주식교환 대상이 줄면서 55.7% 감소했다. 신세계푸드 보통주 1주당 이마트 자기주식 0.5031313주를 교부하는 교환비율은 유지됐다.

신세계푸드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83만7140주를 21일 소각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58만1111주는 이마트와 주식교환에 반대한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물량이다.

소각이 완료되면 신세계푸드의 발행주식 수는 387만2480주에서 303만5340주로 줄어든다. 이후 23일 주식교환을 거쳐 이마트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고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마트 관계자는 “당사는 포괄적 주식교환 과정에서 관계 법령과 절차를 준수하며, 주주 및 시장의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주식매수청구가격 상향 조정 등 주주 권익 제고를 위한 조치를 반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남은 주식교환 절차를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진행하는 한편, 향후에도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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