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아리온스멧' (연합뉴스)
16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이날 방위사업기획관리분과위원회를 열고 다목적 무인차량 국내 구매사업 기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이 경쟁했으며, 한화의 ‘아리온스멧’(Arion-SMET)이 최종 낙점됐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감시·정찰과 전투 지원, 물자 수송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미래형 지상 무인 플랫폼이다. 육군과 해병대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축과 병력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력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아리온스멧은 450㎏ 적재능력을 갖췄으며 주·야간 감시장비와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를 탑재했다. 차량 국산화율은 98% 이상으로 후속 군수지원과 유지·보수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1차 사업 규모는 496억원으로 수십 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향후 육군의 미래형 전투체계인 ‘아미 타이거’(Army TIGER) 사업이 확대되면 후속 사업 규모는 약 5000억원 수준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방사청은 지난해 계약 체결을 추진했지만 평가 방식을 둘러싼 업체 간 이견으로 사업이 약 1년가량 지연됐다.
방사청은 올해 3분기 계약을 체결한 뒤 2027~2028년 전력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