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육아 걱정 한번에 덜었죠"…엄마들 환호한 '이 회사'[복지좋소]

경제

이데일리,

2026년 7월 17일, 오전 06:01

연봉보다 근무시간, 인지도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일하고 싶은 기업’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선택하는 최우선 기준으로 ‘복지’를 꼽는 MZ세대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대기업이 아닌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에도 복지 좋은 곳이 많습니다. ‘복지좋소’(복지 좋은 중소기업)는 이런 기업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패스트파이브가 운영하는 직장 어린이집 '다람패스트파이브 어린이집' 전경. (사진=패스트파이브)
패스트파이브가 운영하는 직장 어린이집 '다람패스트파이브 어린이집' 전경. (사진=패스트파이브)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첫째 아이가 어린이집을 즐겁게 다니고 있어서 둘째 출산을 앞두고도 걱정 없어요.” 워킹맘이라면 한 번쯤 고민하는 육아 부담을 덜어준 회사가 있다. 이 회사는 법적으로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할 의무가 없지만 6년째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직원들은 출퇴근 시간에 맞춰 여유롭게 아이를 등·하원 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양질의 보육 시스템을 갖춰 워킹맘들이 마음 편하게 일에 몰입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전문기업 ‘패스트파이브’ 얘기다.

패스트파이브는 서울 강남 핵심 업무지구에서 지난 2020년부터 직장공동어린이집 ‘다람패스트파이브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집은 패스트파이브 임직원뿐만 아니라 공유오피스 입주 멤버사 임직원 자녀도 다닐 수 있다. 자체적으로 육아 복지 인프라를 마련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이 공유오피스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어린이집 보육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이 높다.

어린이집은 만 0~4세 자녀를 대상으로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입학금과 원비는 100% 지원되며,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사업체 관련 비용도 패스트파이브가 전액 부담한다. 교사 대 아동수 비율이 다른 일반 어린이집 대비 낮은 편이어서 보육의 질도 높다는 반응이다. 아이들의 식기와 물컵 관리까지 어린이집이 직접 수행할 정도다.

어린이집을 이용 중인 직원 이모씨는 “패스트파이브에서 배우자를 만나고 아이를 갖기까지 여러 복지를 경험했지만 다람패스트파이브어린이집은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복지”라며 “넓고 쾌적한 환경은 물론 전문 기관인 한솔어린이보육재단이 운영하고 있어 아이를 맡기기에 안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람패스트파이브 어린이집'을 중인 아이들 모습. (사진=패스트파이브)
'다람패스트파이브 어린이집'을 중인 아이들 모습. (사진=패스트파이브)
일·가정 양립 문화를 지향하는 패스트파이브는 육아에 따른 경력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재택근무가 가능한 아웃바운드 상담원 채용을 진행하며 경력복귀인재를 우대 채용했다. 해당 직무는 잠재 고객과 소통하며 지점 방문 일정을 조율하는 역할로 근무 장소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 인프라 활용을 확산하고 자기계발 및 창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복지 정책도 마련했다. 패스트파이브 임직원의 가족도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점에서 운영하는 공유오피스 라운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이외에 초기 기업 성장을 돕는 ‘창업 베이스캠프’ 프로그램도 전개하며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은 사무공간과 다양한 비즈니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지난 2015년 설립된 공유오피스 업체로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60개의 공유오피스 지점을 운영 중이다. 패스트파이브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차별화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오피스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했다. 공유오피스 외에도 △빌딩 운영 솔루션 ‘빌딩솔루션’ △사옥 구축 서비스 ‘파워드바이패스트파이브’ △멤버십 라운지 ‘파이브스팟’ △클라우드 솔루션 ‘파이브클라우드’ △오피스 인테리어 브랜드 ‘하이픈디자인’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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