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준 뤼튼테크놀로지스 AX대표는 17일 제주 서귀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제주하계포럼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궁극적으로 2030년이면 완전한 의미의 AI 전환(AX)를 마주하게 될 거싱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가장 생산성이 높은 일을 자동화하고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민하는 기업이 살아남을 것이란 미래를 제시했다.
박 대표는 “이론적으로 최소한 사무직이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일을 AI가 할 수 있는 미래는 내년에 온다”며 “예컨대 사람을 살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인력을 따로 채용하지 않아도 AI 비용을 투입해 AI가 인력을 대체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박민준 뤼튼테크놀로지스 AX대표가 17일 제주도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6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에 참석해 'AI 기술 도입은 쉬웠지만, 기업의 AI 전환은 없었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한경협)
다만 AI를 도입한다고 바로 활용이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기업들이 준비를 올해 해야 한다고 봤다. 그는 “AI가 대부분의 사무 업무를 할 수 있다고 해서 모든 게 바뀌는 것은 아니다”며 “적재적소에 사람을 써야 경쟁자들과 격차를 벌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데이터가 중요하다”며 “이 데이터, 맥락을 모아 AI가 들어오는 순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준비를 올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를 언급하면서 피지컬AI 보급이 서서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 대표는 “피지컬 AI가 높은 퀄리티에 가격도 내려오며 이 개념이 퍼지기 시작했다”며 “CES에서 나온 것이 그간 경험상 보면, 보급에 2년 정도 걸린다. 2028년에 조금씩 보급되고, 2030년에 공장에 많이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현대자동차나 삼성전자가 완전한 무인 공장 플랜을 짜며 움직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