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동물병원, 분당리더스동물의료원, 벳스템솔루션은 1일 건국대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건국대 제공). © 뉴스1
수의계가 첨단 재생의료의 표준화와 치료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17일 건국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수의대에서 대학 부속 동물병원과 분당리더스동물의료원, 줄기세포 전문기업 벳스템솔루션은 반려동물 줄기세포 치료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연구 역량과 동물병원의 임상 경험, 바이오기업의 세포치료 기술을 결합해 반려동물 첨단재생의료의 연구개발과 임상 적용을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건국대 윤헌영 동물병원장과 동물줄기세포치료센터 김의진 교수, 박시열 분당리더스동물의료원장, 구민 벳스템솔루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줄기세포를 비롯한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연구개발과 임상 적용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와 임상데이터 축적, 치료 프로토콜 표준화, 전문인력 교육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각 기관이 보유한 연구·임상·기술 역량을 연계해 반려동물 첨단재생의료의 과학적 근거를 강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기술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반려동물 줄기세포의 배양 및 치료 기술을 고도화하고 축적된 연구 인프라와 임상 경험을 공유해 재생의료의 실질적인 치료 성과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강아지·고양이 만성신장병(CKD) 등 난치성 질환을 대상으로 근거 기반 치료 프로토콜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국내 반려동물 재생의료의 표준화와 관리 체계 구축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윤헌영 건국대 동물병원장은 "첨단재생의료가 실제 치료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대학의 연구역량과 우수한 동물병원의 임상 경험, 전문기업의 기술력이 긴밀하게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동연구와 임상데이터 축적, 치료 프로토콜 표준화 등을 통해 국내 반려동물 첨단재생의료 발전을 선도하고 미래 수의의료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는 전국 수의대 최초로 동물줄기세포치료센터를 설립해 줄기세포 기반 임상치료와 학술연구를 수행해 왔다.
KU동물암센터, KU아임도그너 헌혈센터 등을 별도로 설치해 전문 진료와 공익 사업도 펼치고 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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