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압구정 재건축 7000세대에 '가전 구독 서비스' 공급

경제

뉴스1,

2026년 7월 19일, 오전 10:00

LG전자 관계자가 가전 제품을 관리하고 있다.(LG전자 제공)/뉴스1

LG전자(066570)는 현대건설과 손잡고 서울 압구정 재건축을 통해 들어서는 7000여 세대에가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압구정 재건축 단지(2·3·5구역) 조합원 7000여 세대는 향후 입주할 신축 아파트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과 전문 케어 서비스가 결합된 맞춤형 구독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구독을 선택한 입주민들은 최신 가전의 편리함과 전문가의 관리를 경험할 수 있다.

조합원에게는 구역에 따라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등 5~7종의 가전 라인업이 선택지로 제공된다. LG전자는 3·5구역 펜트하우스에 'SKS'와 'LG 시그니처' 등 초프리미엄 브랜드를 엄선해 적용해 하이엔드 주거 공간의 품격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SKS는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고객에게 더 직관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단순화한 리브랜딩 명칭이다. 인공지능(AI) 기술과 디자인 경쟁력에 기반을 두고 북미, 유럽 등 글로벌 B2B 빌트인 시장에 진출한 핵심 브랜드 자산 중 하나다.

구독 세대에는 입주 후 5년간 가전제품 분해 세척과 성능 점검 등을 아우르는 전문 매니저의 케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무상 기간 종료 후에도 별도 케어십 가입을 통해 제품을 관리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과 전문 케어 서비스에 기반을 두고 B2B 건설 시장에 진출했다. 맞춤형 구독 서비스를 통해 세대 내 주거 경험을 고도화하면서 'AI 홈'을 내세워 단지 전체를 아우르는 B2B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국내 건설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AI 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AI 홈 공동 개발에 나섰다. 세대 내 가전과 IoT 기기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이나 커뮤니티 예약 등 아파트 단지 인프라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동할 계획이다.

LG전자가 씽큐 앱을 통해 제공하는 아파트 특화 기능인 '우리 단지 연결' 서비스의 적용 세대는 올해 상반기 기준 30만 세대를 넘어섰다. 입주민은 씽큐 온과 앱을 연동해 세대 내 기기 제어부터 공용 시설 이용까지 음성만으로 간편하게 누릴 수 있어 주거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박재성 LG전자 한국B2B그룹장은 "아파트 주거 환경에 최적화한 구독 설루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고객에게는 편리한 일상을 제공하고, B2B 시장에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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