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수합병(M&A) 매칭 플랫폼 리스팅(LISTING)에 따르면 연매출 90억~100억원대의 B2B 소프트웨어 기업 A사가 인수자를 찾고 있다.
A사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AI 및 로우코드 기반 업무 플랫폼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구축형 솔루션과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함께 운영하며 반복 매출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공공기관 중심의 레퍼런스와 기업 업무 프로세스에 맞춘 구축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IT 역량 내재화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원하는 인수자에게 즉시 활용 가능한 플러그인 애셋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또 다른 매물은 이너뷰티·다이어트 식품을 중심으로 성장한 D2C 소비재 브랜드 B사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반 고객 유입과 자사몰 판매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대형 헬스앤뷰티 채널 입점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 유통망을 가진 인수자나 해외 채널 확장 역량을 보유한 기업 입장에서는 기존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오프라인·글로벌 판매망을 확장할 수 있는 매물로 평가된다.
인수 수요도 구체화되고 있다. C사는 화장품·건강기능식품·바이오 계열 ODM·OEM 제조사 발굴에 나섰다. 매출 20억~80억원 규모의 흑자 기업으로, 단순한 지배구조와 기본 인허가·제조 설비를 갖춘 기업을 선호한다. 기술·설비 위에 바이오 IP나 브랜드 전략을 결합하는 방식의 인수 후 성장 전략을 제시한 점이 특징이다.
화장품 브랜드 경영권 인수를 검토 중인 D사는 300억원대 예산을 확보하고 매물 탐색에 나섰다. 일정 수준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는 브랜드형 기업을 대상으로 51% 이상 지분 확보를 전제로 한 경영권 거래를 선호한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확인된 K-뷰티 브랜드에 대한 전략적 수요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수요·공급 양방향의 시장 활성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수 후 확장 가능성, 반복 매출 구조, 유통망 결합 효과, 제조 인허가 등 실질 자산에 집중하는 전략적 인수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소프트웨어·소비재·뷰티 제조 영역을 넘나드는 크로스 섹터 딜이 늘고 있다는 점도 최근 시장의 특징으로 꼽힌다.
리스팅 관계자는 "최근 M&A 시장에서는 단순한 재무적 투자보다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기술·유통망 확보, 신사업 진출을 목적으로 한 전략적 인수 수요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기업 정보 보호를 전제로 한 익명화 매물 소개 방식이 중소·중견 M&A 시장의 접점을 넓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상세한 매물 정보 및 인수 수요는 리스팅(LIST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