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 있는 젖소 농장에서 소들이 대형 선풍기 밑에서 쉬고 있다.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7.13 © 뉴스1 최창호 기자
여름철 고속도로 휴게소, 밀집 주거지역 등 다중 이용시설 인근 축산 악취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이 민원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 가동된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민원 발생현황, 개선 시급성 등을 종합 검토해 강릉, 제천, 천안, 영암, 성주, 영천, 양산 등 7개 시군 59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저감 컨설팅과 연말까지 매월 1회 이행점검을 추진한다.
농가별로 가축분뇨 적체, 악취 저감시설 설치 필요 여부 등을 진단하고, 컨설팅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 방안이 현장에서 실제로 이행되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7월과 10월에는 지역주민, 학생, 비영리단체, 기자 등이 참여하는 현장평가단을 운영해 악취 저감 활동 전후 축산환경 개선 효과를 객관적으로 비교 분석하고, 활동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해 지방정부 교육자료와 방송 등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컨설팅 참여 농가에 악취 개선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고, 1·2차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대상 지역과 참여 농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은 "축산 악취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농가별 악취 발생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개선 방안을 꾸준히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활공간 인근 축산 악취를 우선 관리해 국민이 체감하는 축산환경 개선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joyonghu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