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인천공항서 연 6000억 매출 확대 노린다

경제

이데일리,

2026년 7월 19일, 오전 11:31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점을 앞세워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 확대를 노린다. 국제선 여객 회복세에 맞춰 단독 상품과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인천공항점을 수익성 중심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지난 16일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오른쪽 세 번째), 롯데면세점 모델 에스파가 기념 리본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지난 16일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오른쪽 세 번째), 롯데면세점 모델 에스파가 기념 리본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점 운영을 통해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4월 인천공항 DF1 구역에서 영업을 시작하며 약 3년 만에 인천공항에 복귀했다. 화장품·향수와 주류·담배·식품 등을 판매하는 1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면적은 4094㎡(약 1240평)다. 입점 브랜드는 240여개다. 사업 기간은 영업 개시일로부터 최장 10년이다.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 증가도 매출 확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약 324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했다.

롯데면세점은 늘어나는 여행객 수요를 잡기 위해 차별화 상품 구성을 확대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협업 식품 브랜드 ‘아리(ARIH)’와 ‘헤네시 X.O 스피릿 오브 트래블 서울 에디션’을 국내 면세업계 단독으로 선보였다.

시향과 주류 시음 등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한다.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공항 면세 쇼핑 만족도를 높여 구매 전환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점 오픈 100일을 맞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음 달 17일까지 화장품·주류·식품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리 엘디에프 페이(PRE LDF PAY)’를 주차별로 증정한다.

비행기 좌석 번호와 롯데면세점이 지정한 행운의 좌석 번호가 일치하는 고객에게 인천공항점 전용 엘디에프 페이 5만원을 제공하는 ‘럭키 시트’ 행사도 마련했다. 미당첨 고객에게는 여행용 파우치 2종을, 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롯데면세점 모델 포토카드를 재고 소진 때까지 제공한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오픈 100일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 롯데면세점 모델인 그룹 에스파 등이 참석했다. 리본 커팅과 매장 투어, 에스파 핸드프린팅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인천공항점의 성공적인 안착은 고객 신뢰와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인천공항 면세 쇼핑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