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전경(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5.03.26 © 뉴스1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26년 농기자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등 24개국 55개 해외 바이어와 국내 농기자재 수출기업 76개 사가 참가하는 이번 상담회에서는 500회 이상의 1대1 수출 상담이 이뤄진다. 참가 기업은 농기계·시설자재 40개 사, 친환경 농자재·비료·농약 23개 사, 사료·동물용의약품·종자 13개 사로 구성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상담회를 K-농기자재의 신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의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과의 거래 이력, 재무 안정성, 유통망 등을 종합 평가해 구매 의지가 높은 해외 바이어 55개 사를 선정했다. 동남아와 신흥 농업시장을 중심으로 실수요 바이어를 집중 초청하는 한편, 중동과 아프리카는 신규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권역별 바이어를 초청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일방향 매칭 방식을 개선해 사전 매칭 시스템을 처음 도입했다.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가 기업 및 제품 정보를 담은 디렉토리북을 미리 공유하고, 관심 기업을 사전에 선택해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농식품부는 상담회 이후에도 후속 상담과 계약 체결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대구 대한민국국제기계박람회와 서울 BKF+ 수출상담회와 연계해 농기계·시설자재·비료 등 K-농기자재를 중심으로 추가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두 차례 열 계획이다.
이시혜 농산업혁신정책관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국내 기업과 해외 구매업체(바이어)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의 장이 되어 수출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농기자재 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꾸준히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모두 3차례 상담회를 통해 상담액 7490만 달러(857건), 현장 계약 및 업무협약(MOU) 1670만 달러(68건)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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