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제공)
해양수산 분야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고 시장을 확산하기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이 시작됐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전재우)는 '해양수산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의 전담 기관으로서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20개 과제를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양수산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은 해양수산 현장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여 제품 및 서비스의 조기 시장 진출을 돕는 해양수산부 주관의 국비 지원 R&D 사업이다. AI 전환(AX)을 통해 해양수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유망 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것을 목적이다. 2025년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예산 확보 단계를 거쳐 2026년 3월에 처음으로 공모가 실시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첨단 AI 기술을 해양수산 현장에 빠르게 접목하는 것이 핵심이다. 1~2년 내에 시장 수요를 반영한 응용제품을 출시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진행된 공모에는 총 147개 기업이 지원해 7.3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향후 12~18개월의 사업 기간 동안 △해양공학 및 자원 △해양환경 및 관측예보 △해양·항만 물류 △해양 안전·교통 △수산 양식 △어업 생산·가공 △해양수산 바이오 등 7대 분야에서 AI 제품 개발과 현장 실증을 수행하게 된다,
KIMST는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전 과정을 밀착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기술·사업화 컨설팅, 투자유치(IR), 해외 판로 개척 등 맞춤형 후속 지원을 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KIMST는 이번 사업이 인력 고령화와 위험한 작업환경 등 해양수산 분야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제조공정 혁신과 물류 서비스 개선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재우 KIMST 원장은 "유망 AI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신속한 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해양수산 분야 AI 전환(AX)을 선도하겠다"며 "참여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제품이 신속히 상용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sc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