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열린 '이설' 팝업스토어 개막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코트라)
코트라는 롯데홈쇼핑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의 ‘유통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7일(현지시간)부터 8월 15일까지 미국 LA 대표 쇼핑 명소인 ‘더 그로브’(The Grove)에서 K뷰티·라이프스타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중소기업 39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라이브 서울’(LIVE SEOUL)을 주제로 현재 서울의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현지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에서는 K소비재 기업과 현지 유통 바이어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B2B)을 비롯해 퍼스널 컬러 진단, 메이크업 클래스 등 ‘서울 뷰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K팝·푸드·패션과 즉석사진, 코인노래방 등을 체험하는 ‘서울 나우’ 콘텐츠도 마련됐다.
코트라는 팝업스토어를 통한 소비자 접점(B2C) 확대와 함께 미국 주요 화장품 유통기업, 대형 리테일러, 온라인 플랫폼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 상담회를 연계해 참가 기업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LA는 영화·콘텐츠 산업 중심지이자 30만명 이상의 한인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K팝과 K뷰티를 중심으로 한류 소비가 활발한 시장이다. 개막식에는 김영완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코린 벤더리 카루소 대표, 남우석 코트라 LA무역관장 등이 참석했다.
코트라는 올해 4월 신설한 ‘유통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13개 국내 유통기업에 현지 마케팅과 컨설팅, 통관·관세 제도, 시장 정보,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유통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동시에 입점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도 함께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5년 미국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규모는 1040억달러에 달한다. 또 K-Stat 기준 2025년 식품·뷰티·생활용품·패션 등 4대 K-소비재 수출 대상국 가운데 미국은 65억달러로 가장 큰 시장을 차지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유통기업 해외 진출 지원사업은 유통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더해, 유통망을 활용해 중소 K소비재 기업의 해외 판로를 함께 넓히는 상생형 지원 모델”이라며 “코트라는 앞으로도 K소비재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문화-산업 글로벌화 선순환 생태계를 확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