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급락 출발한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전장대비 276.88포인트(4.06%)하락한 6,543.72를 나타내고 있다. 2026.7.20 © 뉴스1 이광호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이 급락하며 동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연휴 간 글로벌 증시가 하락하고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격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11시 37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222.51p(3.26%) 하락한 6598.09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2.60%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6814.86까지 터치하며 보합권까지 회복했지만 개인과 기관 순매도에 낙폭을 다시 확대했다. 장 중 6498.26까지 내리며 6500선도 하회했다.
외국인은 4255억 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1310억 원, 개인은 3190억 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21분에는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오전 10시 52분에는 코스닥 시장에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돼 지난 16일 이후 하루 만에 동반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코스닥은 장중 748.24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연휴 기간 글로벌 증시에서 주요 반도체주들의 하락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문샷AI의 인공지능(AI) 모델 '키미 K3' 공개와 업황 피크아웃 우려에 주요주가 하락했다.
미·이란 충돌 격화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 재점화와 연준(Fed) 긴축 우려를 다시 키운 점도 투심을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하락 중이다.
삼성생명(032830) -8.31%, 현대차(005380) -5.76%, KB금융(105560) -4.86%, SK하이닉스(000660) -3.15%, 삼성전자(005930) -3.1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2.44%, LG에너지솔루션(373220) -1.65%, SK스퀘어(402340) -1.57%, 삼성전자우(005935) -1.57%, 삼성전기(009150) -0.47% 등이 내리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38.01p(4.80%) 하락한 753.83을 가리키고 있다. 장 중 748.24까지 내리며 52주 최저치를 새로 썼다.
개인은 1815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373억 원, 외국인은 1421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천당제약(000250)은 29.82% 상승했다.
하락 종목은 원익IPS(240810) -15.49%, 피에스케이(319660) -11.62%, 주성엔지니어링(036930) -7.93%, 에코프로(086520) -6.63%, 에코프로비엠(247540) -5.3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5.16%, 리노공업(058470) -4.43%, 코오롱티슈진(950160) -1.93%, 알테오젠(196170) -1.08% 등이다.
seungh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