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인천 서해구 신현동 신현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쿠팡 물류센터 화재 임시 대피소에서 시민들이 설치된 임시 텐트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쯤 발생한 화재는 50시간 넘게 꺼지지 않고 있다. 2026.7.20 © 뉴스1 김진환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인천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CFS는 인천교육청과 협의해 선정한 물류센터 인근 초등학교 8곳에 학생과 교직원이 사용할 방진마스크 1만3500여 개를 이날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임시 주민 대피소가 마련된 신현초등학교와 신현북초등학교를 비롯해 석남초, 신석초, 석남서초, 가현초, 천마초, 봉화초 등이다. 전체 학생과 교직원 약 4500명이 지원 대상이다.
임시 주민 대피소 2곳에는 쿠팡의 임직원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쿠팡케어센터' 전문 간호사들이 상주한다. 간호사들은 혈압 관리와 일반의약품 제공 등 대피소 주민의 건강 상태를 살필 예정이다.
진료가 필요한 주민을 위해 병원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CFS는 인천 서해구 관내 종합병원과 협의해 대피소 주민의 병원 이동을 지원하고 진료비도 지원하기로 했다. 대피소에는 아이스크림과 얼음물 전용 냉장고도 설치했다.
CFS는 화재 직후인 19일 신현초등학교 대피소에 매트리스, 속옷, 물티슈 등을 전달하고 식사를 제공했다. 매트리스, 차렵이불, 베개, 수건 등 긴급구호물품 200세트도 비축했으며 이 중 일부를 신현초와 신현여중 대피소에 전달했다.
정종철 CFS 대표는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안전한 대피소 생활에 도움이 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화재 직후 임시 대피소에 긴급구호물품과 식사를 제공한 데 이어 서해구청과 인천교육청 등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민 건강관리와 대피소 생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somangchoi@news1.kr









